직탕가든 & 직탕폭포 - 한화 산정호수 안시에서 가볼만한 곳(철원가볼만한 곳)

직탕가든 & 직탕폭포 - 한화 산정호수 안시에서 가볼만한 곳(철원가볼만한 곳)

여행 내내 느끼 찬란한 음식을 즐긴 후, 제안이 들어왔다.

"얼큰한 매운탕 하러 가시는 게 어떨까요?"

"거리가 좀 있어서 말씀 안드렸는데..."

일단 가보자, 여행이라고 왔는데 가고 싶은 곳에 가봐야지.

20여 km를 달려 가면서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푸른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며 즐겁게 드라이브.

어느 덧 철원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오고,

구름을 찍고 싶을 찰나, 고개를 돌아 내려 간다.

와우, 안왔으면 서운했을 풍경이 펼쳐진다.

직탕폭포란다...

그 건너편에 있는 직탕가든.

시원한 물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모두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3일간의 놀이로 피로한 기운을 날려주는 폭포와 매운탕.

동생이 극찬을 하듯이, 직탕가든의 매운탕도 매우 괜찮았다.

칼칼한 고추장 베이스의 매운탕...술술 술이 들어가는지 매운탕이 들어가는지...

수제비를 추가해가며, 모두 배를 채우고 나왔다.

민물매운탕을 좋아하지 않아도, 먹어 볼만한 맛이다.

아이들을 안데리고 와서 약간 미안했지만, 어른들도 시간을 가져야지.

한화 산정호수 안시에서 좀 멀어보일 수 있지만, 추천 가능한 풍광과 맛이 어우러진 곳이다.

다시 갈만한 곳이다.

음주 후에는 대리...ㅋㅋ

대리 기사님을 통해 철원의 삶을 듣는 것은 덤이자 보너스~~~

written by 쫄마의 아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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