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의 변화를 기대하며 - 전원책변호사 하차, 새 패널은 누구?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 합류
<업데이트 2017. 6. 30>
말많고 탈많았다고 해야 하나, 전원책변호사를 두고 할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썰전을 보면서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이유는 유시민작가의 대립각인 전원책변호사가 불편했다.
TV조선에 나오는 전원책변호사를 보고, SBS특집뉴스에 생방송으로 나온 모습을 보면서,
"아, 썰전 프로그램의 PD가 기가막힌 편집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썰전은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이었고,
유시민작가와 김구라, 그리고 전원책변호사의 언변을 절묘하게 편집해 놓았다는 것을 느꼈다.
결정적으로 신년토론회에서의 전원책변호사의 태도와 언사를 보면서, 그동안 왠지 속았다는 생각을 했다.
자칭 진보 보수 논객을 자청했으나, 골수 ○○의 변호사 정도인 것 같았다.
어차피 TV조선으로 옮긴다고 하니, 반겨할 사람도 아쉬워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새로운 포맷이 아니라면, 보수를 대변할 누군가가 캐스팅 될 것이고, 썰전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해 보고 싶다.
썰전을 보다가 불편해지면 판도라를 보기도 했다.
오히려 두 명의 패널이 있는 것보다 판도라나 내부자들 등이 시청이 편할 때가 있다.
그러면 JTBC 썰전 게시판을 함 들여다 보자.
목적은 누구를 전원책 변호사 후임으로 원하는지를 보기 위해.
조금 많은 추천을 받은 사람이 김어준 뉴스공장장, 바른정당 유승민의원.
그 외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 강용석 전 의원, 이준석, 조기숙, 은수미, 최민희, 조해진 전 의원, 함익병, 김현아 자유한국당의원,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전 대표, 김진 논설의원, 변희재, 김병민 박사, 고승덕 변호사, 정두언 전 의원, 이동관, 최영일 시사평론가 등
과연 누가 썰전의 새 패널로 나오게 될 지 궁금해 지네요.
여러분의 선택은 누구?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 합류로 결정 (2017. 6. 30)
박형준(1960. 부산)
2004∼2008년 제17대 국회의원
2007 한나라당 대변인
2008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 정무수석비서관
2014.9∼2016.6 제 38대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
동아대학교 교수
스타일 : 합리적 보수, 안정적인 토론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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