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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바람이나좀쐐

2016 평창 1일차 - 용오름계곡(용오름캠핑장) 먹고 마시고 놀고

by 독청64 201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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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도 강원도로 달립니다.

강원도에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해마다 평창을 향합니다.


(번외)맑고 깨끗한 송어가 있어서 갑니다...ㅋㅋㅋ

20여년 넘게 한 송어 사랑.

다른 곳에서는 줘도 안 먹습니다.

꼭 속사의 송어만 고집...

사실은 일행들이 결정하면 따를 뿐...


7시 출발...휴게소에 들러 먹거리 흡입해 줍니다.


휴게소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미쿡엔 없는 데도 있던데...

아...한국에도 휴게소 찾기 어려운 고속도로도 있지요.


그나저나 일보고 왔더니, 얼라들이 다 먹었군요...나의 떡볶이...어데



이제 짐을 옮길 시간입니다.

도착한 곳은 용오름캠핑장의 숙소와 관리실이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은 윗쪽에 있다고 하는데, 갔다가 다시 내려왔습니다.

더워서...

(절묘하게 아무도 얼굴이 안나왔네요)




타프를 치고 아이들을 위한 그늘을 확보 합니다.

서서자는 텐트 또 등장...어딜가나 가져가는 서서자는 텐트

(서서자는텐트 용도 :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한 2-3분 있다가 나오면 갑자기 엄청 시원한 듯한 착각에 빠지는 강력한 효과)



민물낚시로 악어를 잡으러 갈 채비 합니다.

(악어는 좀 있다가 등장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식사 타임입니다.

돼지와 오징어의 만남...난리가 납니다...상상만^^



먹었으니 놀아야 합니다~~

play time go go~~

(움짤에 살아있는 생명체는 몇 마리...아니 몇 명 & 마리)





대책회의 중...일단 악어를 먼저 잡자...

아냐 가오리를 잡을까???




모르는 분들이 한가로이...





악어는 내가 잡아올께~~~~




악어 포획...




아깝다 악어는 내 꺼 였는데...

(누군지 절대 모를 거임)






언제나 그림에 심취해 있는 "고작가" "화가 고" - 작품명 "다이노 썸머 페스티벌"




앞으로도 쪽 그렇게 사는 거야, 앞에서 가고 뒤에서 밀어주고, 힘들면 바꾸고~~~잘 헌다





형아처럼 이렇게 하는 거야....

뭘???





물놀이는 아이들을 숙면에 들게 한다는 전설이...아빠 졸려요~~~~





망중한...너의 미소가 좋다.

참 좋을 때다...부럽다~~~

울 이쁜이는 안경으로도 미모가 안가려지네...







<용오름휴양마을 체험 요약>

1. 계곡, 캠핑장 자체는 나름 준수함(단, 세척장 물이 잘 안나왔었음).

2. 계곡 물도 맑고 깨끗함. 

3. 깊은 곳이 있어서, 구명조끼를 준비해야 함.(대여소가 안 보임)

4. 무언가 시스템화 하려는데 아직은 좀 부족해 보임. 손발이 안맞는 느낌

5. 관계자분들의 조금 더 세심한 플랜(마을 발전을 위한)과 관리(캠핑장 및 숙소)가 필요해 보임





명칭 : 용오름체험휴양마을 

주소 : 강원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 327-31

위치 : 용오름 마을은 강원도 홍천의 도심에서 35km떨어진 화양강 상류의 청정지역에 위치


용오름마을 유래

예로부터 내려오는 구전에 따르면 지금의 마을직영 숙소인 용오름산장 자리에 민가가 하나 있었고, 그 집에 한아이가 태어났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날아다니며, 이곳 저곳에 붙어 있을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이 있었다고 한다.
보통 이런 경우는 왕의 기운을 타고 났다고 하여 불길하게 여기는 것이 그 시대의 정서였다. 더군다나 아이가 태어나던 날, 하늘에서 백마가 내려와 폭포산 건너편에 머무르기 까지 하였으니, 왕은 사람을 보내어 아이를 죽이고자 하였고 그 죽음을 미리 안 아이는 부모에게 간곡히 청하여 말한다.
“팥 한 말과 콩 한 말을 함께 넣어 무덤에 넣어주고, 100일이 지날 때까진 무슨 일이 있어도 무덤안을 보지 말아주세요” 

아이는 죽었으며, 부모는 그 부탁대로 해주었다. 그런데 아이의 무덤에서 연기가 나고 들썩들썩 거리는 괴변이 일어났다.
부모는 아이의 부탁대로 모른 척 하였으나 궁금증을 참지 못한 부모가 그만 99일째 되는 날 안을 들여다보았고, 무덤안에는 빨간옷, 노란 옷을 입은 군사들이 장군복을 입은 아이와 함께 출정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보지말라는 규율이 어겨진 탓인지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고 한다. 게다가 그를 기다리던 말도 폭포수에 빠져 죽고 말았다고 한다.

시간이 지난 후 말과 아이는 용이 되어 다시 나타나 하늘로 승천하였는데, 지금도 마을 암반에는 용이 올라간 흔적이 거무티티하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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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 집 아드님인지...잘 뜁니다...우리 얘들은 발 닿는 곳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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