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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허기진다

맛집으로 소문난 서촌 계단집 - 제철음식(생물)은 어려워

by 독청64 2016.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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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으로 소문난 서촌 계단집 - 제철음식(생물)은 어려워



먼저 서촌 계단집과는 아무 관계가 없으며, 개인적인 사견임을 알려드립니다.

서촌 계단집을 찾게 된 이유는 제철 음식에 관심이 많은 친구의 호평과 모임장소로 선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워낙에 좋은 후기가 많고, 유명한 집이기에 개인적인 호기심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주차도 하기 어려운 곳에...어렵게 찾아갔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야 할만큼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에, 얼마나 맛나길래~~


"다 먹어 주겠어~~~"

<늦은 시간임에도 만석...자리가 많지 않은 이유도 있겠습니다.>



<생물 해산물 박스가 가게 앞에 놓여있습니다.>



<주변 식당들~>




<단촐하게 세팅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벽면>













몇 가지 해산물을 먹었습니다.

허기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속으로 "이상한데...???" 이런 의문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결재를 하기로 한 친구가 그동안 극찬을 했던 식당이니 만큼 누구도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서두에 해당 식당과 아무관련이 없다고 표현한 것은 좋은 내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워낙 유명한 제철음식을 하는 곳이니 만큼 신선도나 식감이나 정말 남다를 줄 알았으나,

제가 방문한 날은 무엇이 문제인지...그냥 일반 해산물을 다루는 음식점과 별 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정말 맛있었다면, 위 사진 처럼 라면을 주문하지 않았을 겁니다.

해산물의 선도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상하다...이 정도가 아니었는데..."

몇 번이나 해당 식당을 찾은 친구는 많이 의아해 했습니다.

"이러면 여기까지 올 이유가 없지..."


왜 한 번 밖에 다녀오지 않고 이런 글을 쓰냐고 물으시면,

1. 제철음식을 판매하는 것 자체가 (그것도 생물을) 생각보다 쉽지않은 비지니스 아이템이라는 것.

2. 세상에 많은 맛집이 있지만...항상 그 맛을 유지하는 곳이 100%는 없다는 것.


기대가 컸던 만큼....돌아오는 길은 좀...많이 아쉬웠네요.


★PS★

제 친구가 많이 방문했는데, 저와 같이 간 날의 맛이 별로 였던 만큼...

확률상은 괜찮은 제철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일 수도 있습니다...

복불복

<방문일시 : 2016. 3. 5. 22시 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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