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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누이로 부터 받은 사진 몇 장...
두 아들은 그 때부터 빨리 가평 그레이스펜션에 가야한다고 조르고, 주말마다 결혼식에 야구 경기에 일정잡기가 녹록치 않았습니다.
12월 첫 주말, 금욜에 그 사진 속의 주인공을 만나러 갔습니다.
주인공은 멍멍이 두 마리~~
이제 이빨이 나오기 시작하는 귀여운 멍멍이들에 지후 지민이는 푹 빠졌습니다.
금요일 밤에 같이 놀고 토요일 오전 오후에 같이 놀고 뒹굴고, 집에 오는 길...차 안은 울음 바다 ㅠㅠ
강아지랑 헤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운 두 남자가 흑흑...ㅠㅠ
심지어 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 와이프와 개를 키워보는 게 어떨까를 한참 고민했습니다.
개를 워낙 좋아하는 와이프도...나중이 되면 너무 힘들다...보내는게...
주말 내내 지후는 가평에 두고 온 멍멍이 두 마리가 머릿 속에서 계속 맴도나 봅니다..."아빠, 둘이 잘 있겠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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