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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주말, 30년지기 친구들과 맛난 곳에 갔습니다.
20여년 전 한창 먹고 마시고 다닐 시절에 인천에서 회를 먹으려면, 연안부두나 월미도를 갔습니다.
연안부두가 사실 연근해 어업이 많이 축소되면서 쇠퇴기로 접어든지도 꽤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객터미널 외의 횟집이나 주변 상가가 많이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우리가 찾아간 곳은 친구가 꼭 같이 가보자고 해서 "동신해물촌"이라는 횟집.
사진으로 함 보시죠^^
포인트는 마지막에~~~
<인천 연안부두의 세월이 보여지는 곳...>
<아주 평범한 입구>
<공간이 넓지 않습니다.>
<마지막 컷에 주목~~~~~~~~~~~~~~~~~
남은 간장 게장에 밥을 비벼서 안주할 요량으로 밥 비빌 그릇을 주문...
위 사진과 같이 우리가 남긴 게장은 그대로 두고 알과 내장을 한 그릇 비벼먹으라고 발라주심...
완전 감동...이것은 매일 나올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ㅋㅋㅋ>
<34년차...오악당>
이 곳을 소개해 준 유사장 땡큐여~~~오른쪽에서 두번째 분
동신해물촌 (032-889-0764)
- 신선도 매우 좋다.
- 먹을 것만 나온다.
- 생선회와 바다 먹거리를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
(밑반찬이나 옥수수 버터구이를 좋아하시는 타입이면...절대 가시면 안됩니다^^)
- 인당 가격대...나쁘지 않음.
- 자연산만 고집하신다는데 그건 제가 100% 알 수가 없기 때문에...ㅠㅠ
- 비지니스 모임으로는 좀...
- 오래된 친구와 똭 어울리는 장소
- 예약하고 가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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