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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K 와이번스 유소년 - 3주차 연습 (2014. 3. 22일)
날씨가 많이 풀려 아침 운동을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기온이네요.
아이들이 쓰는 공은 사회인 야구의 경식구가 아니라 조금 말랑말랑한 연식구를 사용합니다.
얘나 어른이나 적응이 안되면 공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뼈나 얼굴 등에 맞아 보면, 초보 운전자가 첫 사고 이후 운전대 잡기가 어렵듯이, 다시 글러브 잡기가 어렵죠.
어릴 적 보호장구도 별로 없던 시절.
11살 무렵...연속 두 번의 사구(HBP)에 야구공이 두려웠던 적이 있었네요.(그 때 머리를 맞아서인지...구속이 안오르네)
사실 지금도 강습 타구는 두렵긴 합니다만 ㅎㅎ
<야구공을 보기만 해도 설레이는 건...정상입니다~~~~~~~~~~~~~~~~~~~~~~~^^>
3주차에는 포지션별 연습을 했습니다.
물론 모든 포지션 연습을 한 것은 아니고, 주로 땅볼 연습을 하고 자세를 잡아주는 정도.
아이들이 편차가 있지만, 지후는 코치의 지적에 약간 자신감을 잃는 스타일이네요.
두 명의 코치가 있는데, 한 명은 즉시 바로 잡아주는 스타일이다 보니, 포구를 하고 송구가 자신감 있게 되질 않습니다.
집에 오면서 물어보니 개인적으로는 너무 부드러운 스타일보다는, 약간 무서워도 바로 잡아주는 코치가 좋다네요.
포구 자세는 아빠보다 훨씬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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