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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사회인 야구인이 본 용달매직의 타격비법 -①

by 독청64 201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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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달매직의 타격비법<0.4초의 예술을 말하다>


○ 용달매직의 타격비법 & 손혁의 투수 교과서

 - 주제가 다르다.

 - 일맥 상통하는 점이 있다. 개인적인 지극히 개인적인 두 책의 공통점.

  가. 당장 바뀌는 것은 없다. 야구에 관한 책이고, 머리로 야구 폼이 바뀌거나, 비거리가 늘어나지 않는다.

  나. 여러가지 다양한 분석을 통해, 개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다. 일방적인 "이것이 최고다"라는 것은 없다.

  라. 모든 선수는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아야 하고, 수정하고, 최적화 해야 한다.

     따라서, 정말 비법이나 정수는 활자화되어 있지 않다. 실망하지 않으시도록. 그 비법은 독자가 찾아야 한다는 것.



  목차를 보면

   1장 타격을 준비하자.

   2장 타격을 배우자.

   3장 더 좋은 타자가 되려면

   4장 구단별 선수 분석 



각 장별 사회인 야구를 하면서 필요한 부분들이 있는데,

  1장 - 타격의 메카니즘, 배터 박스 공간 활용, 대기 타석

  2장 - 올바른 그립, 스탠스, 배트를 드는 유형, 체중싣기, 스트라이드, 컨택트, 팔로 스루

  ( 예를 들어 번트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사회인 야구 3부나 4부에서 번트를 했다간 돌 맞을 수도 있으므로 가볍게 읽는 걸로, PASS)

  3장 - 구종별 타격, 이럴 때는 이렇게 쳐라 (직구와 변화구에 타이밍 등), 타자의 심리학, 연습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4장은 참고로~~보면 될 듯.


책에는 현재 KBO 현역 및 은퇴 선수들의 정지영상이 사진으로 실려 있는 만큼 이해하기 쉽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김용달 저자는 한 방향으로 타격 비법을 몰아가지 않는다.

유형별 장단점 분석이 매우 마음에 든다.



책 전체를 보는 것은 채 2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책 내용을 본 첫 느낌은 조금 덜 디테일 한 게 아닌가? 2권 발간을 위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두 번 보니, 아주 잘 정리된 교과서 같은 느낌이 든다. 

어차피 타격에 관한 책이니, 투구나 수비에 관한 내용은 없다.



그러면 성격 급하시고, 본인의 실력을 단기간에 높이고 싶은 사람들은 어떨까?

▶▶▶ ① 절대로 이런 책 구입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② 가까운 곳의 훌륭한 코치에게 사사 받는 것이 제일 빠름 













<큰 아들 지후가 지난 주 구입한 책...아빠 따라하기...던지는 건 아빠보다 나은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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