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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던질 수 있을 때까지 하는 거다...사회인 야구

by 독청64 201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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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인의 꿈은 무엇일까? < ※ 개인적인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1. 홈런

2. 투수

3. 난 최정같은 중장거리 타자에 멋진 야수...


보통의 꿈은 1번과 2번을 함께 꿈꿀 겁니다.

<이러고 

"배트를 돌릴 수 있을 때까지는 하는 거다...사회인야구^^"

"배트를 돌릴 수 있을 때까지는 하는 거다(2)...사회인야구^^" 라는 글을 2회에 걸쳐 썼습니다.>


이번에는 두번째, 투수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제 사회인 야구 선수로서의 꿈이기도 합니다.

(105km에 도전하며, 3구 삼진의 구원 투수^^)


투수마운드에서 포수까지의 거리는 18.44m -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거리 

(축구 경기의 페널티킥 거리 - 12야드 (약 10.97m))


투수에게 필요한 

최고의 덕목은 "출루와 진루를 최소화 하는 것"

첫번째 덕목은 "제구력"...공을 원하는 곳에 던지는 능력.

두번째 덕목은 "구속"...제구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덕목.

세번째 덕목은 "제3의 야수...수비력"

네번째 덕목은 "견제"

다섯번째 덕목은 "체력"


"제구력"

2013년 KBO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 선수를 생각하면~ "똭" 들어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사회인야구는 스트라이크 존이 넓습니다.

그런데 위 아래 좌 우를 활용할 수 있는 투수라면 사실 두번째 "구속"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제일 중요한 덕목이죠.


"제구력" + "변화구"

요런 조합이 가능하다면 금상첨화~ 


"제구력" + "구속"

요런 조합이 가능하다면...사회인 리그 1, 2부 에이스 가능


"제구력" + "변화구" + "구속"... 초 울트라 슈퍼 킹 왕 짱 에이스 등극...없음 ㅠㅠ...거의


대부분 3, 4부 리그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는 까다로운 투수의 대포적인 유형은 "능글능글, 쉬엄쉬엄, 갑자기 빠르게..."

기본 제구력을 앞세운 잘 동요하지 않는 노장이 의외로 많습니다.

가끔 변화구까지 섞어 던지면...타자 입에서...막 나옵니다...이런 ☆☆☆, ★★★★ 등등


그럼 어디다 던질 것이냐???

정답 : 포수의 미트에다가...쩝...포수를 잘 만나야 할 듯...^^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정통 오버핸드 투수보다는 사이드나 언더핸드(별로 없지만) 투수의 공이 타격하기에는 까다롭습니다.

아무래도 공의 자연적인 변화가 오버핸드 투수보다 심하기 때문입니다...2014년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역시 첫번째의 덕목은 "제구력~~"



두번째 "구속"

제가 목표로 삼은 105km는 딱 빠른 듯해 보일 수 있는 정도의 구속...ㅠㅠ...나이 먹었다는 얘기입니다~

사회인 야구에서도 상대 타자를 제압할 수 있는 구속을 던지는 투수는 별로 없습니다.

간혹 있다 하더라도, 구속은 빨라도 타이밍에 의해 시간이 갈수록 맞아 나가는 편이죠.

따라서 직구의 구속으로만 타자를 압도하기는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MLB에서 활약하는 170km의 광속구를 던지는 투수도 제구가 안되면 아무 짝에 쓸 수 없듯이...

(2013 시즌에는 많이 좋아졌죠~)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해지죠...

그러면 왜 그렇게 빠르지도 않은 105km에 도전하느냐???

1. 이젠 제가 105km가 빠른 구속이 되어 버렸습니다...도전해 봐야 하는 목표가 된 겁니다.

2. 푸○산님이 한 턱 쏘기로 했으니까~ ...꼭 2014년에 마운드에 올라갈 목표가 생긴 거죠^^


세번째 "수비력"

야구를 아시는 분들이야, 단박에 당연한 이야기라고 하실 수 있지만.

의외로 수비가 되지 않는 투수들이 사회인 야구에는 많습니다.

당황하고 급하고 내가 꼭 처리해야 할 것 같고...훈련이 적기 때문에 다반사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특히 팀의 주축 에이스는 등판 경험이 많기 때문에 덜 하겠지만, 원포인트 릴리프나 경험이 적은 선수들은 어려운 경험이 될 겁니다.

따라서 타구가 어디로 갈 지 모르는 판국에 투수가 수비가 안되면 안되겠죠.


네번째 "견제능력'

사회인 야구에서 아주 중요한 능력인데, 왜 네번째 일까요?

프로야구에서야 견제로 주자를 잡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당연히 사회인 야구에서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견제 능력에서의 헛점은 곧 상대팀을 "육상부"로 만들어 줍니다.

마~~악 뛰어 다닙니다.

투수의 견제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야수와의 호흡도 맞아야 하고, 본인의 투구 폼, 스피드, 송구 능력 등등...웬만큼 노력하지 않으면 쉽사리 늘지 않는 여러 장벽을 가지고 있는 거죠.


"체력"

두 말할 필요없는 체력도 있어야 겠죠.




사회인야구 3, 4부에서 투수의 덕목은 

누가 뭐래도 제구입니다...여기에 하나 더 바란다면, 변화구 정도...그러면 리그 게시판에 우수 투수 상위권에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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