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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남자의 고독엔 이유가 있다

by 독청64 201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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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던 작년 12월 어느 날...


큰 아들이 창 밖을 보며 진지하게 앉아있었습니다.


우리의 아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누구나에게 고민이 있듯이 큰 아들에게도 고민이 꽤 있나 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치면서, 2학년에 대한 기대, 친구들과의 헤어짐과 만남....


아빠 엄마는 왜 게임을 많이 못하게 할까, 왜 일찍 자야할까...


축구선수를 할까, 야구선수를 할까...




문득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8살의 고민과 생각에 시계를 거꾸로 돌려 봅니다.


자식들과 대화할 시간도 많지 않았던 우리의 부모님들...


아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지난 시간 우리의 부모님을 떠올려 봅니다.




큰 아들은 아빠가 부르니 활짝 웃었습니다.


아직 심각한 고민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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