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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아토피...스테로이드...EBS 방송을 보고

by 독청64 201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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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10. 11. 1일) EBS의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1부 미치도록 가려운 아이들" 을 보고...정말 아토피는 치료방법이 없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의 결론부터 말하면, "아토피의 궁극적인 치료법은 없다. 스테로이드 연고의 적절한 사용만이 아토피를 약화시킬 수 있으며 현재의 유일한 치료제이다"로 요약된다.

 

일견 ""머야" 라고 할 수 있으나, 일본의 사례를 보면서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는 질병인가보다 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 둘째도 오금부분에 약간의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지고 있어서 관심있게 보았던 것이다.

 

아래 자료 화면은 EBS의 방송 내용을 캡쳐한 것이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를 해야겠으나, 어제의 방송을 시청하지 못한 많은 아토피를 앓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게시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 하시기를)   <= 요기 클릭

 

<오프닝 화면>

 

 

 

 

 

<일반 피부와 아토피피부의 감염 정도 비교 - 포도산구균에 대한 반응>

 

 

<아기가 1개월을 지나 4개월 부터 급격히 피부의 건조도가 높아짐을 보여준다...이 때 아토피가 많이 발생한다는 얘기겠지요>

 

 

 

<일반 피부와 아토피 피부의 수분 유실도 비교 - 세 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가려움증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유일한 치료제인 스테로이드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스테로이드 공포증에 대한 내용이 설명됩니다.  무작정 사용하면 부작용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약도 부작용은 가지고 있다.

일본이 10년 동안 스테로이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없어서, 오히려 아토피 환자 치료에 어려웠다. 이제 스테로이드에 대한 정확한 홍보와 치료로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10년 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한국도 비슷한 사정인 듯...유사 치료제, 화장품, 보습제 이런 것들의 오남용 및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 우리 아이들의 아토피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의 부위에 따라 흡수율을 보여준다.

 

따라서 아토피의 부위가 어디인지에 따라 정확한 처방에 의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를 것을 권유하고 있다.>

 

 

 

 

 

 

 

 

 

 

 

우리 아이도 아토OO이라는 수분제를 쓰고 있다. 많이 호전되어서 그렇지만.

 

어떤 약물이나 민간요법이나 본인에게 맞는 것이 있을 수 있지만, 오남용은 매우 위험하며,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민간요법의 치료는 가려움증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방송에 나온 많은 부모들이 뜸 시술을 한다거나-일부 한의원에 가면 무슨 만병통치 치료법인 양 써놓은 게시물을 볼 수 있다., 냉온욕을 시킨다거나...이거는 아닌 것 같다.)

 

어찌되었거나 2부에서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줄 것 같다.

 

2부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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