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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CAR

렉스턴 RX4...과연 선전할 수 있을까???

by 독청64 201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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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10. 9. 16>>

 

 

대한민국 1%를 위해 만들었다는 렉스턴이 갑자기 2000만원대로 가격을 훅 던지고 싼타페급으로 내려왔다.

(투싼급인가??? 가격대를 함 보시기 바람)

 

 

차를 고를 때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필요한 사양이 제대로 들어간 상위 그레이드의 차량을 선호한다.

 

그런데 이건 머니, 2000CC??? 터보니??? 다이어트를 어케했길래 4000만원하던 차가...이렇게도 가능한지...

 

 

5년 전인가 렉스턴을 타던 선배가 무척 부러웠다...그건 5년 전이다.

 

 

첫째, 렉스턴의 진부한 디자인을 가격만으로 선택할 것인가?

 

동일한 가격대에는 많은 SUV포진해 있다.

 

구지 큰 차를 원하지 않는다면 스포티지R이나, 투싼도 있다.

 

차급은 다르지만 실용적인 면으로 본다면 분명 선택할 수 있다.

 

진부하기로 따지면 산타페도 만만치 않지만, 과연 브랜드 파워나 AS망 등의 문제를 고려하면 쉽지 않은 도전이 될 듯 하다. 

 

 

둘째, 2톤에 가까운 차량을 2000CC로 그것도 세단의 힘보다도 못한 140마력대의 엔진???

 

물론 가속에 신경쓰지 않는 김여사님이나, 속도에 무디신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에이 대한민국에서 100km 이상 밟을 곳이 있기나 해~~~~~"라고 얘기하는 분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 어느 구간에선가는 한 번쯤 200km 꾸욱 속도도 내어 보고,

 

추월선이 나타났을 때 가속페달을 밟고 "우우웅" 하는 엔진소리를 들으며 점잖게 추월도 해낼 수 있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 높은 경사로를 2000CC 세단으로 달려보았다면 "아~ 이래서 배기량, 터보, 디젤...이런 거 있는 거구나" 할 것이다.

 

 

 

물론 내가 강원도나, 충청북도에 사는 것도 아니고, 시내 주행만 하면되고, 얘들만 살살 태우고 다닐 것이고, 연비는 별로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얘들이 셋이상이라 큰 차가 필요하다면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뭐 당분간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바뀔리도 없고, 다시 가격이 올라갈 일도 없고...

 

마힌드라가 인수한다니 머 당분간 회사는 굴러갈 것이니.

 

그러고 보니 코란도C가 수출을 시작했단다. 아직 국내 판매분을 만들지는 못하고 있지만.

 

 

언능 쌍용차가 정상화되서 SUV 시장의 힘찬 새출발을 보았으면 좋겠다.  하여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지겹다...쌍용차의 디자인...개인적으로 갤로퍼, 예전의 코란도, 무쏘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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