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도 아닌 것이, 웨건도 아닌 것이...해치백은 성공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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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10. 9. 16>

 

 

해치백 모델의 도전은 성공할까???

 

세단도 아니고 웨건도 아니고, 웨건만큼 실용적이지 않고...

 

 

내가 20대라면 골프나 C30을 타고 싶고,

 

아내에게 사준다면 C30을 사주고 싶다.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차량을 여성용 세컨카로 생각한다.

 

구지 많은 짐을 실을 필요도 없고, 주차도 싶고, 예쁘다...거기에 연비도 도와준다.

 

 

 

수입차와의 가격 차이로 경쟁은 크게 신경쓸 것은 없지만.

 

과연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폭스바겐 골프- 독일차의 탄탄함과 달리기 성능이 강점,

뒷태가 예술인 C30 -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브랜드의 간결한 디자인, 강한 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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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과연 i30, 포르테, 라세티 프리미어, 베르나..어떤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과거에 수많은 웨건형 모델들이 실패의 쓴 잔을 마셨지만, 실패를 통해 배웠다면 발전할 수 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도 다양한 차종이 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다양한 모델의 차량이 선보인다는 것은 고객의 입장에서나, 자동차 산업의 발전 측면에서 보면 반가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