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정신줄 - 최고가 최악의 경기를 만들다(최정 고메즈 커플 최승준을 눈물짓게하다) SK와이번스

놓지마 정신줄 - 최고가 최악의 경기를 만들다(최정 고메즈 커플 최승준을 눈물짓게하다) SK와이번스

2016년 7월 7일 SK와이번스 대참사 - 한화 이글스 최하위권 탈출의 징검다리를 건너다.

결론 : 최정과 고메즈의 작은 실책이 향후 SK와이번스의 격변의 소용돌이 속으로...

박빙의 승부로 진행되던 7.7일 경기.

문제의 시작은 4회말 이명기 타석...1사 1,2루 상황...2루에 있던 최정의 견제사 아웃(투수 송은범)

정신줄 놓은 최정...견제사는 주자의 최대의 치욕이다.

견제구를 피하는 듯한 자세로 들어오다가 자연태그 아웃.

사회인야구에서도 정말 짜증나고 보기 싫은 게 기껏 살아서 베이스를 밟고 견제사하는 것.

그 어떤 실책보다 받아들이기 힘든 것 중 하나이다.

두번째 단초...고메즈의 포구 미스...이 선수 프로선수로써의 자질이 의심된 지 오래다.

도대체 수비가 안되는 유격수???

말이 안된다.

2할을 쳐도 수비만 되면 ok...but 수비가 안됨...

(진작 포기하고 신진급 선수를 올려...경험이라도 쌓게...보이지 않는 실책은 도대체 몇 개인지 알고 있겠지...전력분석원 및 코칭스태프는)

8회 11안타 11실점...그럴 수도 있어.(투런 홈런 3방...끝)

그렇지만 이런 안이한 자세로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최정, 고메즈...최고의 경기를 최악의 경기로 만들었어.

19경기 연속 팀홈런기록을 최승준선수가 계속 만들고 있었거든...도와주지는 못하고...

견제사에 포구미스...켈리 핑계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벽보고 반성하고, 2연패가 20연패가 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해.

지못미...승준이...

경기는 이기고 지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플레이 하나 하나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고

나에게 쏟아지는 관심만큼 팬에게 보답하고

팀플레이에 늘 도움이 되려 하는 자세.

우리는 그런 경기를 보고 싶을 뿐입니다.

꼴지를 하든 1위를 하든 그라운드가 당신들의 직장이라면,

거기서 이를 악다물고 달리는 이용규 정근우선수 같은 모습이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 오랜만에 경기 중계에 뚜껑이 확 열려버린 사야인이...글이 좀 불편하셨다면 널리 양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