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지극히 개인적인 식당 탐방기>>
때 : 2014. 11. 1일(토)
사업 아이템도 볼 겸 바람도 쐴 겸 떠났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라면은 휴게소에서 먹는 거라는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친구 덕분에 라면 한 사발씩 흡입하고, Go Go~~~
서해대교를 지나서 계속 ~~~
고속도로 주유소에 이렇게 유용한 것이 있더군요.
셀프 공기압 점검 및 보충할 수 있는 시스템. (워셔액 주입기는 워셔액이 없더라는...)
안전한 주행을 위해 한 번씩 체크하고 다니시는 것~~강츄^^
첫번째 목적지는 전라도 광주 엄마네 돼지찌개.
매운 맛으로 유명한 곳이라는 정도만 알고 갔습니다.
7시 30분이 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벌써 12시가 지났습니다...배고프다...어디냐 도대체
쨘...300km넘게 달려 만난 드디어 만난 그 곳
메뉴판이 없네요...단일 메뉴...돼지찌개 1인분에 8,000원, 계란부침 추가 3,000원...
음식 준비하기는 편한 스턀의 식당입니다.
몇 가지 찬과 돼지찌개가 나왔습니다.
찬은 100점 만점에 판정 불가. 우리가 간 날만 이런 맛이기를...
<의문1 : 찬이 이렇게 성의없고 맛도 알 수 없는 것은 찌개에 집중하라는 것인가?>
찌개는????
<의문2 : 고추가루 냄새가 진동하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인가? 다른 맛이 거의 없이 고추가루의 매운 맛만 가득...
내 입맛이 독특한 것인가?>
찌개의 돼지고기는 식당을 하는 친구의 추측으로는 "후지"(뒷다리살) 정도
음료수는 무료제공이 아닙니다.
매우면 니가 사드세요~~ 뭐 이런 시스템.
엄마네돼지찌개
결론 : 난 돈 주고 이런 거 안먹는다. 매운 맛도 보편적인 맛이어야 한다.
성공비결 : 마케팅의 힘
다음 목적지는 전주로 떡갈비 시식하러 고고~~~고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가족들이나 10대∼30대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정도...맘에 들었습니다.
음료수를 먹기 위해 필요한 컵에 얼음과 레몬...요것도 좋네요.
개인적으로 맘에 쏙 들었던 물주전자??? 너무 저렴한 멘트인가요? 어쨌든 물이 들어 있습니다^^
창 밖을 바라보며 떡갈비 한 입 할 수 있는 창가 자리
떡갈비가 나왔습니다.
보통, 매운 맛, 고추장 맛...세 가지 주문
제일 맛난 거 : 보통
이상한 거 : 매운 맛
묘한 거 : 고추장 맛
<의문 : 밥과 떡갈비 외의 것들은 싱싱한 상태의 맛이 좋은 샐러드, 무쌈 같은 것인데...왜 뜨거운 플레이트에 같이 올렸을까?>
괜찮은 떡갈비...
택배로도 많이 팔린다는 떡갈비...잘 만들고 잘 홍보한 성공 아이템~ 인정
배부르고 비도 오고...언제 가냐...
일단 한옥마을에서 출발~~~~~~~~~~
토요일 저녁이 되니 당연히 고속도로 여기저기 다 막혀주시고, 돌고 돌고~~
이게 당일로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는 코스 임을 공감...공감하며...사무실에서 떠난 지 13시간만에 사무실 도착...750km
배고프다~~~~~~~~~어디갈까? 연안부두? 소래? 맛난 곳 없을까???
아니다, 걍 가까운 곳으로 가자...차는 더 못탄다.
그래서 간 곳이 사무실 근처 "산수향"
주문한 것은 해물보쌈...뜨아
이거야...너무나 훌륭한 조합에...맛까지...ㅋㅋ
완전 힐링에 건강해지는 느낌의 보쌈...배는 좀 나오겠죠.
완전 중독성...해물보쌈 한 쌈...20m도 안되겠다...우리 넘 멀리갔다 왔네...ㅋㅋ
(물론 다른 목적도 있었지만)
산수향은 나중에 더 많은 것을 먹어보고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무으리는 독하지만 부드러운 것으로~~ 성공을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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