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는 계속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실내 야구

by 독청64 2012. 11. 29.
반응형





















어느 덧 가을을 살짝 건너뛰고 겨울로 향하고 있네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자고로 밖에 나가서 뛰어 놀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죠~



갑자기 그런 생각이 아~ 아이들과 야구를 즐길 수는 없을까?



그래 나도 어릴 적 형과 했던 추억의 야구가 있지~~뻔득이는 아이디어^^


부상의 위험도 적고, 춥지 않고, 시간 제약도 적고~~ 심지어 돈도 안들어 갑니다^^






클래식 실내 야구


큰 아들이 한동안 축구 매니아인 듯 했으나, 어느 날 갑자기 야구에 관심을 보입니다.


아빠덕분인가요? 하여간 공통의 취미가 있다는 건 좋은 거죠.


그래서 추운 날에는 타임머신을 타고 어릴 적 하던 야구 게임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나름 본인들이 로컬룰을 정하고 진행합니다.




야구공으로는 어릴 적 책받침을 잘라서 했는데, 


레고의 제일 작은 블럭을 활용하니 괜찮더군요.



선수로는 지후는 앵그리버드 지우개 시리즈, 지민이는 애니팡 지우개 시리즈로 했습니다.


나름 진지하게 서로 하는 모습을 보니 아빠도 즐거워 집니다.

3회 정도되니 심판인 아빠가 별로 필요 없더군요.


결국 승리는 형에게 돌아갔습니다.   4:3으로~~ 박빙 승부




<레고의 반발력 테스트 - 생각보다 많이 날아갑니다^^>



<준비물...쓰다말은 스케치북이나 큰 달력, 30cm 자, 볼펜, 선수로 쓸 말 정도만 있으면 끝~~

큰 틀만 잡아주시고, 나머지 안타 존이나 파울 존은 본인들에게 만들라고 하면 더 좋아하네요>





<선수 입장...경기 시작>












<귤도 나누어 먹고~ >






<홈런 친 지후...홈런 허용한 지민...극과극>






<경기는 중반을 지나 종반으로>






<승자의 "V">









 

 

 

 

반응형

'야구는 계속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는 야구 하지 말자  (0) 2013.01.29
인생이라는 투수  (0) 2013.01.25
사회인 야구 어떤 리그에서 할까요  (0) 2012.11.27
1승 13패 해보셨습니까?  (0) 2012.11.21
우물안 개구리...개골 개골  (0)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