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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1승 13패 해보셨습니까?

by 독청64 201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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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계속 언제까지 미약할 지 아무도 모를 나이 40에 시작한 야구의 세번째 시즌이 끝나가네요.


 과연 몇 살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자문 속에

좌절도 있었고, 

마찰과 갈등도 있고, 

끝없는 패배 속에 지쳐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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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사회인 야구인들의 경륜과 구력의 힘은 대단했죠.


도저히 이길 팀이 없다...결론에 이르기도 하고


어디서 선수출신 좀 데리고 와라는 의견도 있었고...


언젠가 이길 수 있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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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3년여의 지리하고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팀이 3년만에 드디어 포스트 시즌 확정되었네요.


감개가 무량한 겁니다.



비록 1위나 2위는 아니지만, 우승이 아니지만,


아직 14차전이 남아있긴 하지만.


12차전에서 회심의 일격을 받아 휘청했지만, 


13차전을 멋지게 장식하면서


이제 다른 팀의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포스트 시즌에 나가게 됩니다.





12월에??? 정신이 나갔죠...ㅋㅋ


경기장에 12월, 1월에 서 있으면 엄청 춥습니다.


그래서 포스트 시즌은 생각 중....나갈까 말까 ㅎㅎ




<<13차전 결과>>







이런 결과를 얻기까지 꿋꿋하게 함께 한 선수들도 있고, 떠난 선수도 있죠.


그 중 올 해를 빛낸 두 선수~~~









투수와 타격에서 모두 최고의 성적을 낸 종유니~~


타격과 수비에서 안정된 결과를 보여준 영호~~




두 선수에게 박수 짝짝짝




보물같은 두 선수와 11명의 묵묵히 경기를 뛰어 준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네요.










이상은 3년만에 포스트 진출에 성공한 한 사회인 야구팀의 자랑질이었습니다....^^


널리 축하해 주십쇼~~~~~~~~~~~~~~~감솨 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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