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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다르고 꿈도 희망도 걸어 온 길도 다르죠.
한 후배의 이야기입니다.
이 후배는 체격도 좋고, 도전 정신도 강하고, 운동도 잘 하고, 음식도 잘 하고...다 잘하는 군요~
바다를 보면 차량 트렁크에서 오리발 꺼내들고 바로 바다로 뛰어드는 상남자.
바디도 올록 볼록.
야구 포지션도 포수를 위해 태어난 체형.
군대도 공수부대 출신.
유쾌하고 밝고 위 아래 가릴 줄 아는 훌륭한 인품...
한 때 그의 꿈이 프랑스 외인부대???
일반인이 군대를 마치고 또 군대를 간다???
제가 보기에 이 후배...일반인이 아닙니다.
어쨌든 1990년대 말 즈음.
프랑스 외인부대에 입대 지원을 결심했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는 듯...(아마 멋있어 보이거나, 페이가 좀 된다거나)
그리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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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그런데 못 갔습니다...전화를 안받더라구요...ㅋㅋㅋ"
written by 쫄마의 아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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