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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최정의 30-30은 가능한가?

by 독청64 201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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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의 30-30은 가능한가?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자리잡고 있는 선수 최정


20-20을 달성하고 24-20을 기록 중.


도루 20개가 대단한 건 12위이면서 기아 이용규보다도 1개 더 많다는 거다.

(물론 이용규가 견제를 더 많이 받긴 하겠지만...)


30여 경기에서 6개의 홈런과 10개의 도루는 가능할까? ▶ 가능하다.



<<선결 조건>>


1. 최정의 앞과 뒤, 2, 4, 5번의 무게감이 더욱 올라가야한다.

  이승엽과 달리 최정은 3번 타자이다. 

  2번 조동화는 현재의 페이스도 괜찮음. 최대한 상대 투수의 투구수를 늘리고 끊질긴 모습이 좀 더 보여진다면 최정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고, 루상에서 투수를 혼란스럽게 한다면 금상첨화.


  4번 박정권은 현재의 페이스 나쁘지 않지만, 홈런 수와 장타율이 높아지고 선풍기 돌리지 말아야 최정을 거르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5번 이재원이나 김상현을 보면 김상현보다는 이재원이 개인적으로 낫다고 본다. 이재원의 선구안과 장타 본능으로 상대 투수를 괴롭히는 모습이 보여져야 한다.


2. 최정과의 승부를 하도록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

  가. 1번에서의 타자 역할이 2번과 당연히 연계되는 것이고, 특히 4, 5번 타자의 무게감이 있어야 최정을 거르는 확률이 최소화 된다.

  나. 물론 4, 5번의 파괴력이나 무게감이 늘어난다고 최정과의 승부를 쉽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3. 홈런과 도루는 아무 상관이 없다...글쎄

  홈런 수와 도루 수는 무관한데, 결국 홈런은 홈런대로.

  도루는 최대한의 출루를 통해 이루어야 하는 부분이다. 가장 쉬운 도루는 1루에서 2루. 당연히 포수가 던지는 거리의 문제가 많이 좌우하기 때문이고.

  그러면, 출루도 사사구 또는 단타를 통해 나가야 기회가 만들어 진다는 결론이다.

  구지 홈런과 도루가 상관관계가 있다면, 장타를 두려워 한 투수의 고의 사구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건 또 홈런칠 확률이 줄어드는 결과가 될 수 있다.  그렇게 보니 홈런과 도루도 상관관계가 있다...ㅋㅋ

  그런데 도루는 그렇게 간단치 않다.


  8월 26일까지 단타 107개, 볼넷 53개, 사구 19개...

문제는 ① 작전에 따라 움직인다. 그린라이트를 받은 게 아니다.

           ② 2루가 비어 있어야 도루를 하지...더블 스틸은 거의 어렵고.



가능성은 늘 열려있다.


잔여경기는 31경기...전 경기 출장을 전제로 타석수는 4타석 기준하면 124타석.

홈런은 20.6 타석에 하나를 쳐도 가능

도루는 출루율 계산한 55타석에서 5.5 타석에서 하나씩...만만치는 않은 숫자임.


개인 기록만 놓고 보면 가을 야구를 나가지 않는다면 오히려 쉽게 달성할 수 있을 듯 하지만,

가을 야구, 팀성적이 먼저라고 보면, 정말 열심히 상대 투수의 모션을 잘 훔쳐야 할 것 같다.


마지막 경기까지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 30-30을 달성하는 모습 보고 싶은 1인입니다.



30-30  리그 평정!!!

최정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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