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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베테랑은 변화하고 적응한다 No.7

by 독청64 201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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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 속에 유격수는 김재박, 박진만


올 해 2013 시즌 눈에 띄는 베테랑은 박진만, 이병규(적토마)


그 중 SK와이번스 박진만, 현역 예비 레전드, 등번호 7


골든글러브 : 5회 수상(2000, 2001, 2004, 2006, 2007)

한국시리즈 MVP : 1회(2006)


국가대표 : 2000, 2002, 2006, 2007, 2008년

한국시리즈 4회 연속 우승 멤버


최고 연봉 : 6억(2009, 2010)


1976년 생(38세), 인천 출생, 인천고


그가 삼성에서 SK로 올 때 별 반 기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이미 나이는 30대 중반.


2012년 시즌 57경기만 소화하고, 2할1푼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지만,

박진만은 멘탈이 살아있는 베테랑이었다.


이제 수비의 폭은 좁아지고, 조금씩 느려지고, 배트 스피드로 늦어질 때

변화했다는 것, 그 자체에 박수를 보낸다.




<약 주먹 한 개 정도 짧게 잡은 베테랑, 박진만>



자존심일수도 있다.

배트를 짧게 잡는다는 것이, 하지만 짧게 잡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유격수가 도태되거나 이선으로 밀려나기 전에, 스스로 변화를 선택한 것.


배트 스피드를 높이고, 컨택 능력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2013년 시즌 2할7푼대를 유지하는 비결이자, 후배들보다 많은 경기를 선발로 뛴다는 것.


1500안타 달성

1860경기 출장

150 홈런 달성


이제 뛸 수 있는 경기의 숫자는 그에게 달려있다.



No.7 박진만의 야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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