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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1위 그룹의 경기인가?? - 삼성 라이온스 vs 넥센 히어로즈

by 독청64 201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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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6일 삼성 라이온스 VS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먼저 전광판에 기록된 결과물




두 팀은 현재 한국 프로야구 1, 2위 팀입니다.


두 팀의 한 경기 사사구가 무려 20개, 그나마 실책은 하나 인  게 다행일 정도.



삼성은 선발 벤델헐크가 4이닝 동안 5개

차우찬이 2와1/3이닝 동안 2개

심창민이 0이닝 동안 3개

신용운이 2/3이닝 동안 1개


합이 11개를 헌납


안타를 11개 쳐도 시원치 않을 판에 사사구 11개

삼진을 11개 잡은 것도 아니고 사사구 11개

이게 뭡니까~?




넥센은 강윤구 혼자 무려 9개를 기록하는 진기명기를 팬들에게 선사합니다.

국경일 기념인가요?



경기 후 투수 교체 시기를 놓친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에서 본인의 책임임을 자인 했지만,


이게 무슨 프로 경기인지, 아마 경기인지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선두 다툼을 벌이는 두 팀의 경기여서 더 답답합니다.



선발 투수 강윤구는 아마도 KBO 진기록 명기록에 남을 듯합니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서로에게 4구와 死구를 번갈아 던지더니 급기야는 벤치 클리어링을 합니다.


그것도 아주 저급한 수준으로...












팬들이 없으면 존재의미없는 프로인 그들이 보여 준 오늘의 경기는


페어플레이도 없고, 프로 정신도 없고, 팬들은 안중에도 없는 


3無 경기를 합작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짜릿한 승부, 멋진 감동적인 플레이...


이런 거 보러 야구장에 가는 것이고,


TV 앞에서 3∼5시간 투자하고 시청하는 겁니다.



2013년 한국 프로야구는 어디로 가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만한테 WBC에서 헤매일 때 대충 감은 왔지만...점점 실망감이 커지네요.







위의 기록지 같은 기록은 사회인 야구에서도 보기 어렵습니다.


나름 수준 많이 높아졌습니다. 사회인 야구에서도^^


절대 비교는 불가하지만요~~





아래는 사사구 관련 역대 한국 프로야구 기록입니다.


참고로~~(출처 KBO 진기록 명기록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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