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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했을까요?
갑자기 예전에 쓰던 전사용지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언더셔츠에 로고를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언더셔츠는 유니폼 상의 안에 입기 때문에 상표 외에는 별다는 게 없죠.
아래의 로고를 넣어 보기로~
1. 언더셔츠를 준비하고,
2. 잉크젯 프린터에 전사용지를 넣습니다.
3. 프린트할 그림이나 무늬 글자는 "수평반전" 상태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전사용지 사용시 제일 중요~)
아래 그림처럼 수평반전 상태로 인쇄하면 글씨와 그림이 거울에 비친 것처럼 인쇄됩니다.
4. 전사할 셔츠에 위치를 잡습니다.
한 번 다림질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5. 열심히 한 2분 정도 열심히 다림질~중간에서 강 정도의 온도로
마무리는 그림의 테두리 부분을 힘주어 눌러줍니다.
6. 자, 잘 되었을까요?
7. 불량~
망가졌습니다.
전사용지 한 장 버리고, 맘 상하고^^
다시 도전~~~~~~~~~~~~
8. 재도전...절반의 성공^^
오랫만에 해보니 별로 맘에는 들지 않습니다.
색상을 변경해서 다시 한 번 해봐야 겠습니다.
요즘은 야구용품 중 어떤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대부분 "자수"처리가 가능하거나, 레이저로 각인이 가능하지만
내 맘대로 내가 원하는 로고를 자작해보는 것도 나름 의미있고 재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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