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ntal 유지하기

(멘탈유지하기) 작은 소망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62>

by 독청64 2011. 4. 7.
반응형

 

 

자녀를 키우다 보니

첫째 건강하길 바라고

둘째 앞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살았으면 하는 소박한(?) 소망이 생겼다.

 

물론 엄마의 생각은 약간 다르다.

기왕이면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는 아이이기를 원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책도 많이 읽고 운동도 잘 하고 노래도 잘 하고....다 잘하는 아이로 자라길 원한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잘하기 보다는 다독을 하고 많은 경험을 통해 조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현실적으로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지만~ 부모의 노력이 일부 필요하다고 봅니다.

 

텔레비전 시청을 최소화하고, 책과 친해지도록 우리 가족처럼 많은 부모님들이 노력을 하죠.

 

 

그런 부모의 마음을 지후 지민이가 알게 된 것일까요?

 

최근 갑자기 형을 따라 책을 읽겠다고 하고, 자꾸 공부하겠다고 하고, 책읽어 달라고 하고...

 

형인 지후는 독서일지를 만들어 주었더니, 혼자 책읽고 기록하고, 아빠나 엄마는 확인해 주고 서명해 주면 너무나 좋아합니다.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지민이 요사이 너무나 똑똑해지는 거 아냐???"

이런 얘기하면서 와이프와 마주보고 웃습니다...이런 푼수같은 얘기할 때 행복한 거 아시죠^^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도대체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주는 것이 최선(또는 차선)일까?

 

인성과 좋은 습관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만으로도 우리 사회는 훨씬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강제하는 교육은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