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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천하무적 그리고 야구

by 독청64 201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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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란 언제나 설레인다.

야구를 초등학교 4학년에 시작...어언...헐 나이 마이 묵었다.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집중하고 환호하고 탄성하고 아쉽고 즐겁고...오만가지 버라이어티가 벌어진다.

그래서 야구는 인생이라 했던가.

 

이제는 즐기는 야구를 하고 있다.

 

그런데...갑자기 천하무적 야구단이 생각났다.

그래서 주저리 주저리

 

 

 

천하무적 야구단 때문에 야구를 하는 사람이 늘었다고 얘기하는 이들이 있다.

야구를 좋아 하는 데 시작할 용기가 없었는데, 천무를 보고 야구를 시작했다????

내가 생각하기엔 그 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그건 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한다.

 

천하무적 야구단이 많은 사람에게 야구라는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도록 한 것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어찌되었건, 어떤 드라마도 쇼프로도 잘 보지 않지만,

천무를 보는 건 야구라는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를 편안한(?) 연예인들이 실제로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경기의 전체적인 흐름이 처음부터 좋아 보이진 않았다.

봐주기 등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던 내용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최근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 중에 초기에 내 관심을 끌었던 건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할 수 있는 임창정을 좋아했기 때문이다.(넷북으로 포스팅하려니 힘드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코믹하기도 때론 너무 슬퍼보이기도 하는 임창정...소주 한 잔(임창정의 노래임)...생각나네.

거기에 운동신경이 뛰어나기 까지, 그에게도 어쩔 수 없는 건 신장이랄까...하지만 그의 재능이나 끼에 신장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이제 천하무적의 일원이 아니지만, 초창기 멤버로써 큰 몫을 담당해 주었다.

 

투수이면서 좋은 타격까지 갖춘 멀티 플레이어이다.

그래서 그의 고별전은 조금 아쉬웠다.

 

조금 더 임창정을 보고 싶어서 였을 것이다.

 

 

 

 

 

DJ. DOC의 악동 이하늘.

참 잘 생긴 외모(!)에 그다지 호감가지  않던 그가...천무를 통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첫 느낌은 의도했던 대로 정말 엉망진창인 팀이 맞다.

그 분위기를 가장 잘 맞춘 멤버가 바로 이하늘일 것 같다.

호리호리한 몸매(?)에 저질 체력까지 완벽하게 갖춘 완벽한 루저의 모습...(좀 심했나)

 

하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그의 진가는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은 말할 것도 없고,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 포수로써의 포구 능력에 최근 타격감까지 나무랄 것이 없다.

멋진 천무의 플레이어다.

(2009년 KBS 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이너상 까지 받았으니...천무를 통해 용됐다...ㅋㅋ)

 

 

 

 

 

 

다음 선수는 김창렬

정말 안티가 많을 듯한 멤버 중 한 명.

 

 

 

 

하지만 이하늘 외에 천무를 통해 거듭난 멤버이기도 하다.

야구하는 창열이가 되었다. 파이터 창렬이에서.

야구에 대한 열정 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울 선수이다.

 

핫코너인 3루를 든든히(?) 지키며, 강력한 파워 타격을 뽐낸다.

야구를 해보신 분은 어느 정도 알겠지만, 3루는 왠만하면 가기를 꺼려하는 포지션이다.

워낙에 수비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파울 타구는 휘어서 오고, 땅볼은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기 때문이다.

투수를 빼면 타구를 가장 먼저 만나는 포지션.

그래서 힘들고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최근 들어 그의 타격에 힘이 실려 타구가 점점 멀리 날아간다.

잘하면 조만간 홈런을 볼 수 있을 지도~~ 기대해 봅시다.

 (요즘 올드스쿨도 괜찮음)

 

 

 

 

 

 

너무 리얼리티에 강한 선수만 보니 쫌 그러네~

비주얼이 되는 선수 함 보까나

 

 

 

 

 

 

두둥~~~~~~~

 

 

 

최고의 비주얼 맨..............................오지호

주전 1루수...몸짱 얼짱 최고의 타자  찬스맨 참 지호는 수식어도 다 멋지네.

때론 투수로 긴머리 휘날리며...여성들을 자극시키는 선수.

 

 

 

 

 

때론 버라이어티를 빛내기 위해 망가지기도 하지만...먼제나 멋지게 빛나고 있는 선수입니다.

뛰는 모습이 조금은 어색한 것만 빼면 거의 완벽합니다.

 

주자를 루상에 두면 그의 집중력은 배가됩니다.

거의 먹잇감을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타점 머신...천무의 중추 역할을 하는 선수...1루 수비도 꽤 좋습니다.

 

지난 번 게임에 조빈이 나와서 애를 많이 먹었죠.

1루의 특성상 모든 송구를 커버해야 하는데 훈련없이는 쉽지 않습니다.

 

오지호 천무의 야구 실력은 베스트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정...

 

아 그래도 한 장은 있어야지....

 

 

역시 시구는 핫팬츠로 해야 제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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