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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계속된다

최정은 성장중 - ② (2013 기록 및 통산 기록)

by 독청64 201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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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시즌 초반리그 타격 부문을 지배하던 최정.


SK 와이번스 타자들의 초반 부진으로 고군분투했지만, SK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지면서

시즌 중반까지 팀 타격을 혼자 이끌다시피 고생많이 했습니다.


최정만 피해가면 그만인 타선은 상대팀 투수에게 전혀 부담이 되지 않을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시즌 후반이 되어 팀 타선이 살아났지만, 최정은 타격의 언발란스로 조금 주춤...상당히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심지어 4강 탈락을 결정지으며, 훌륭한 이감독께서는 최정의 체력때문인지 부상때문인지, 백업 요원들 테스트 때문인지

출장을 시키지 않게 됩니다.


물론 이 시기에 출장했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좋은 타격을 보였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최정의 초반 페이스가 마지막까지 유지되긴 어려웠을지 몰라도, 조금만 힘을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었습니다.


기왕이면 한 부문이라도 1위를 해주기 바랬죠.


위 표에 나와있듯이 최정의 타격은 KBO리그 최고의 3루수임은 틀림없습니다.


2013 시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간혹 보였지만, 훈련으로 충분히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 감독이 안챙기면 코치라도 최정의 수비에 대해 조금은 더 강하게 훈련해 주었으면 합니다.)








2013년 최정의 기록 중 팬으로써 욕심이 있다면 30-30~ 이었는데,

올 해는 부족했지만, 2014년 기대해 봅니다.


20-20 클럽에 2013년 최정 선수만 있다는 것은 KBO 전체로 보면 답답한 노릇입니다.


HBP는 개인적인 타격 성향이겠지만, 좀 피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맞아서 몸에 좋을리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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