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리그 11차전이 8.15일 09:00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들과 와이프까지 같이 가기로 한 날.
어머나, 많이 놀랐습니다.
자동차 왼쪽 뒷바퀴 펑크...완전히 주저앉아있는 타이어.
비상 타이어 교체...이른 시간이라 카센터가 아직 오픈 전(긴급 출동도 마찬가지 일 듯),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장 가까운 곳으로 서행해서 도착.
2∼3분 지났을 즈음, 누군가 도착..."콤푸레샤 어제 저녁 고장으로 아무 것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멍해집니다.(7시 30분)
얼마만인지, 타이어교체를 직접해 보는 것이...ㅠㅠ 경기 전에 도착은 하겠지(글쎄)
조물락 조물락 비상타이어 꺼내고....보다 못한 카센터 직원인지 사장인지
쟈키로 차량 띄워 주고, 일단 교체
비상용 타이어가 몇 년전부터인지 아주 허접해진 덕분에 시속 80km에 속도 제한이 걸려있습니다...살살 다녀야 합니다.
(그런데 80km 이상으로 주행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타이어 파열??? )
그래서 울 아들들의 차량 속도 모니터링 덕분에 절대 80km를 넘기지 않고, 경기장 도착(8시35분경).
몸 대충 풀고~ 경기 시작.
이게 얼마만 인가 45일 만의 경기인가~ 잘 맞춰야 할텐디^^
<1st 타석>
이번 경기 타석에서의 목표는 2안타. <공 끝까지 보고 간결한 스윙하기>
8번 타순을 주신 감독님 덕분에, 1회 노아웃 만루 상황에서 첫 타석.
1구 통타~~ 앗싸~ 좌중간 안타, 좌익수 중견수 땀나게 뛰시고, 2타점 안타
<2nd 타석>
무사 주자 2루
1구 통타...삑사리...빗겨 맞음...파울 (한복판이었는데 아쉬움)
2구...유격수 땅볼...진루라도 시켰어야 하는데
결국 힘이 들어간 게 문제
<3nd 타석>
1사 주자 없음. 투수 교체.
다시 1구 타격~ 깔끔한 중견수 앞 안타...ㅋㅋ(목표 달성)...역시 스윙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됨. 임팩트와 타이밍
최근 저질 체력이 스물스물 올라옴...도루를 감행하기 힘듦...아, 아쉽지만 다음 경기로~~
3타석 3타수 2안타 2타점...나름 괜찮음...으 언제 3할 치냐...남은 3경기 집중해야쥐~~~~~~
<2013 주요 기록>
1. 타율 : 0.286...프로 기록도 아니고, 나 원 참
2. 멀티히트 경기 : 33% (3/9)
3. 타점 : 1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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